실화탐사대, 영화 같은 진짜 이야기 방송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6.1% 기록

MBC ‘실화탐사대’가 새해 첫 방송에서 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6.1%, 분당 최고 시청률 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신출귀몰한 빈집털이범과 제주도에 출몰한 배트맨 등 영화 같은 이야기들의 진실을 알아봤다.

빈집털이로 명성이 자자한 이 모 씨. 30년 전의 조세형을 떠올릴 정도로 대범한 범죄에 피해가 속출했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까지 침범한 그를 중심으로 5인조의 팀이 꾸려지고, 합숙까지 하며 호흡을 맞춘 이들의 범죄는 더욱 치밀해지는데. ‘실화탐사대’는 신출귀몰한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벌어졌던 소탕 작전을 정리하고, 여전히 두려움에 힘들어하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전했다.

또한 영화 속 배트맨이 제주도에 출몰하는 사연도 방송했다. 대리운전을 하는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그치지 않는 배트맨이 있다는 소식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제주도로 향했다. 수줍음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 중에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그. 무더운 여름에도 10kg이 넘는 전신 슈트를 입고 선행을 펼치는 배트맨의 모습을 보고, MC 신동엽은 하복용 신소재로 새로운 슈트를 제작해주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2019년 새해에는 배트맨처럼 유쾌하게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2019년 첫 방송을 마무리 한 MBC ‘실화탐사대’는 2019년에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