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20년 만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 분은 시청률 5.6%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 비해서도 2.3%P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이재록 목사가 그동안 신도들을 어떻게 속여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기적의 치료제이자 해수어와 담수어가 함께 사는 신비의 무안단물의 정체는 소금물이었다. 허리케인도 잠잠하게 한다는 이재록 목사의 권능은 해외 뉴스에 돈 주고 실은 광고였다. 병든 자를 낫게 한다는 이재록 목사의 치유의 권능은 신도들의 거짓 간증으로 만들어진 허상이었다. 이재록 목사의 기도만을 믿다가 사망한 폐결핵 환자도 있었다. 신도들은 교회 안에 폐결핵 환자가 늘어났지만 약을 먹지 않고도 나을 수 있다는 이목사의 말을 믿고 병을 키우거나 사망한 사람까지 있다고 했다. 이재록 목사로부터 수년간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의 충격적인 증언도 이어졌다. 이재록 목사는 에덴동산을 들먹이며 성관계를 종교적인 행위로 포장했다고 했다. 이재록 목사가 집단성관계를 하기 위해 만든 ‘하나팀’이라는 모임도 존재한다고 했다. 원래 이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1
오늘 3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오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불법 판매의 실체를 폭로한다. 넓은 어깨에 단단한 근육. 멀리서도 단번에 눈에 띄는 몸 좋은 한 남자가 있다. 그런 그에게 5개월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찾아왔다. 엉덩이 피부 괴사, 이유 없이 계속 나오는 눈물, 성기능 장애까지, 이 모든 건 몸짱이 되기 위해 맞았던 ’스테로이드 주사제‘ 때문이었다. 부작용을 알면서도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 중이라는 헬스 전문 유튜버 승현 씨. 그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스테로이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지금의 몸매를 잃으면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질 게 두렵다는 이유. 그러는 사이 스테로이드는 그의 정신까지 파괴하고 있었다. 스테로이드는 의사 처방이 없으면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그런데 일반인도 스테로이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일부 헬스 트레이너와 브로커 나아가 인터넷에서조차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불법 거래 현황은 오늘 30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수 홍시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의 에버랜드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 개최된 한중국제예술청소년 대회에 출연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수 홍시는 이진이 단장이 이끄는 다스름무용단의 공연에 이어 출연해 ‘끌려끌려’를 열창했고 트로트를 처음 접한 중국 청소년들은 홍시의 ‘끌려끌려’에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가수 홍시의 ‘끌려끌려’는 ‘사랑의 시옷자도 모르는 내게 남자의 니은자도 모르는 내게 마술처럼 어느순간 나타나서 사랑을 했다’라는 재밌는 가사에 멜로디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흥겨운 노래다. 지난해 1월에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인생길’에 이어 ‘끌려끌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홍시는 지난 2017년 한빛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KBS1 6시 내고향, MBC가요베스트, CJ방송 등 각종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장애인패럴림픽과 각종 재능기부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장애인 기업협회에 감사장을 받은 가수 홍시는 사회복지법인 누리봄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블락비 박경이 지난 27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아이돌과 프로듀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돌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 인터뷰로 꾸며지는 ‘메이커스’ 코너에서 박경은 정일훈과 비투비의 음악에 대해 프로듀서로서 높이 평가했다. 박경은 “래퍼가 만드는 곡을 좋아한다. (래퍼인) 일훈씨 곡도 제 취향"이라며 나아가 “비투비는 ‘믿듣비’(믿고 듣는 비투비) 아니냐. god 선배님들 생각도 나고 세대 차이 없이 모두가 즐기는 음악을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현재 한국저작권협회에 박경의 이름으로 등록된 곡수가 53곡일 정도로 프로듀서로서 왕성히 활동 중인 박경은 원래 꿈이 래퍼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코가 일본에서 ‘낙서’라는 이름으로, 저는 뉴질랜드에서 ‘홀케’라는 이름으로, 비투비 민혁 씨는 ‘허타’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힙합 커뮤니티에서 같이 작업하며 ‘하모닉스’를 결성했다”고 회상했다. 그룹곡을 쓸 때와 솔로곡을 쓸 때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박경은 “솔로곡은 그게 제 개인 이미지가 되기 때문에 주제나 분위기를 신경쓰는 편이지만 블락비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을 한다”고 말했다. 박경이 가장 빨리 만든
29일 밤 12시 5분에 방송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 판결’부터 최근 현안인 군사 갈등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전개돼 온 한일 갈등의 이면을 집중 분석한다. 한국 구축함과 일본 초계기의 ‘해상 갈등’으로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냉랭하다. ‘한국 함정이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일본과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는 한국이 날카롭게 맞선 것. 양국 국방 관계자들의 공방 속에 예정됐던 양국의 군사교류까지 멈췄다. 일본 초계기의 ‘근접 위협 비행’은 작년 12월 이후 4회에 달한다. 이처럼 일본의 군사적 도발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아베 총리의 정치적 노림수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두 차례 국내 선거의 승리를 위해 지지 세력을 모으는 한편, 자신의 숙원인 ‘평화헌법’의 개정을 위해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는 것이다. 한일 양국 간 긴장 국면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주 ‘100분토론’은 한일관계 전문가들과 일본정치 전문가, 해군 출신 국방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일본의 노림수와 한국의 대응 방안을 토론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유이가 마침내 아버지 최수종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75,76회에서 각각 32.2%, 37.6%를 기록한 ‘하나뿐인 내편’은 이튿날 27일 77,78회 방송에서 35.5%, 39.9%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의 어두웠던 과거 행적에 대해 알게 된 김도란(유이 분)이 남편 왕대륙(이장우 분)에 이혼을 선언하는 등 폭풍 전개가 휘몰아치며 극적 긴장감을 급상승시켰다. 수일에게 빵집을 차려준 박동원(강두 분)과 마주한 도란은 그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지만 빵에서 신세진 것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동원의 실언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수일과의 굳은 약속에도 불구,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알아 챈 동원은 “애들 배고프겠다. 얼른 빵 가져다 줘야겠다” 고 얼버무리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터. 뜻밖의 말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던 도란은 ‘우리 아빠가 교도소에 갔을 리 없다’ 며 스스로를 위안했지만 수일의 방에서 자신을 길러준 양아버지 김동철(이두일 분)이 장성교도소에 수
2019년 상반기 KBS 최고의 기대작 ‘닥터 프리즈너’가 배우 김병철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예정인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극중 김병철은 나이제 전임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아 열연한다. 김병철이 연기하는 선민식은 온갖 정치인과 재벌, 깡패 등 속칭 ‘범털’로 불리는 황금 인맥들이 모여있는 교도소가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것을 깨닫고 아무도 지원하지 않던 교도소 의무관으로 지원, VIP들의 온갖 편의를 봐주면서 쌓아올린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교도소를 자신만의 성으로 만든 야심가 캐릭터다. 교도소장도 두렵지 않은 절대 권력을 쥔 선민식이 더 높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찰나, 계산되지 않은 변수 나이제의 등장으로 견고한 성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서로 목숨줄을 쥔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 무엇보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스카이캐슬’ 등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퇴근을 위해 치열하게 상식 문제를 풀어내는 본격 퇴근 전쟁으로 오는 30일 방송될 13회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옥탑방을 방문해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날 ‘옥탑방’의 문을 열고 게스트 ‘허경환’이 등장하자 문제아들은 반가워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지만, 이내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허경환의 지적인 매력이나, 똑똑한 모습을 보지 못해 의심을 가졌던 것. 하지만 허경환은 이런 반응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유행어 제조기’답게 옥탑방만을 위한 유행어를 준비해와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또한 허경환이 닭 가슴살 사업으로 2018년 매출 90억을 기록하며 ‘꽃거지’에서 ‘CEO’로 탈바꿈한 사실을 공개하자 문제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허경환은 “나는 문제아들과 경쟁하지는 않는다. 내 라이벌은 ‘수리 전국 1등’ 유병재, ‘에너자이저’ 붐 등 지금까지 나왔던 게스트들”이라며 “게스트로서 1위를 찍고 가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히는 등 의욕을 불태웠다.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74회에서는 일명 ‘리틀 이다도시’라 불리는 한국살이 6년 차 마린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프랑스에서 온 ‘리틀 이다도시’ 마린을 위해 오랜만에 ‘이웃집 찰스’를 찾은 원조 찰스, 찰스들의 큰 언니 이다도시까지! 한국과 사랑에 빠진 마린의 한국정착기를 공개한다. 어린 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며, 김연아 선수를 동경했던 마린은 김연아 선수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고, 점차 한국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무작정 한국을 찾은 마린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벌써 6년째 한국 생활 중이다. 이제 한국은 나의 집이라고 말하는 마린은 그야말로 한국 사람이 다 됐다. 출중한 한국어 능력으로 모든 MC를 깜짝 놀라게 한 마린! 마린은 한국어능력시험에서도 최고등급인 6급을 취득했다는데. 마린의 친한 한국인 언니의 말에 따르면 한국인보다 사자성어를 더 많이 알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모국어인 프랑스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까지! 무려 4개 국어에 능통한 똑순이 마린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세계 3대 요리하면 빠질 수 없는 프랑스 요리! 마린 역시 프랑스인답게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팩트 폭격기에서 ‘짠내 폭격기’로 변신했다. 평소 당차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설거지물까지 뒤집어쓰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9일 셋째 정상(전혜빈 분)의 고개 들 날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먼저 풍상, 화상(이시영 분), 정상(전혜빈 분)이 함께 누군가에게 깊은 사과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있는 곳은 알고 보니 강열한(최성재 분)의 모친 신봉자(이덕희 분)의 국밥집이라고 밝혀졌다. 대체 어떤 이유로 세 남매가 봉자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서 정상과 화상이 으르렁거리며 다투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정상이의 불 같은 분노에 물러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