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신성록이 상반된 감정이 교차하는 동상이몽 ‘목걸이 스킨십’을 선보인다. 수목 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와 신성록은 각각 황실의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 역과 엄마인 태후 강씨의 손아귀에 휘둘리는, 이중적인 성격의 황제 이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장나라는 위기가 닥쳐도 다시 털고 일어나 고군분투하는 ‘걸크러시’ 오써니의 면모를, 신성록은 질색했던 오써니에 대해 달라진 마음에 갈팡질팡하며 은근한 애정을 드러내는 이혁을 생동감 있게 표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에 대한 감정을 주체 못하고 비뚤어진 방법으로 오써니를 붙잡으려는 황제 이혁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오써니가 이혁에게 “울 엄마 귀한 목숨 뺏고 이런 쓰레기로 살고 있는 거냐고!”라고 일갈하자, 이혁이 “살 만한 사람이 산 게 당연한 이치지!”라며 되레 삐딱하게 대꾸, 오써니를 분노케 했던 상태. 이후 사과하려고 오써니를 찾아간 이혁은 오써니가 자신을 밀쳐내자 붙잡아 끌고 가려했다. 이때 천우빈이 이혁의 팔을 꺾으며 제
지난 15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선 DJ 비투비 정일훈의 100일을 맞아 가요계 선후배들의 특별한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일훈은 ‘아이돌 라디오’가 정규 편성된 지난해 10월 8일부터 DJ로 활동하며 무려 60팀에 달하는 아이돌과 만나왔다. 그의 이름을 귀엽게 발음한 ‘이룽’에서 따온 ‘룽디’라는 애칭으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일훈은 “ 오래 활동했지만 의외로 다른 아이돌과 많은 친분을 쌓지 못했는데 이제는 음악 방송에 가면 반가운 분들이 있다”며 “‘아이돌 라디오’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얻었고 제가 좀 더 친하게 다가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했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돌 분들과 재밌게 잘 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일훈은 또 “‘아이돌 라디오’가 제 인생에 있어서 20년, 30년, 40년이 지나도 좋은 추억이 될 라디오가 되어가는 것 같다". 많은 아이돌과 호흡을 맞추며 점점 더 ‘아이돌 라디오’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은광, 양희은, 몬스타엑스 기현 등 ‘아이돌 라디오’와 인연이 있는 가요계 선후배들의 특별한 축하 메시지가 줄지었다. 먼저 지난해 7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가짜 조종사 행세를 하며 사기극을 펼친 한 남성의 정체와 손자가 재산을 가로챘다며 고소를 한 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하며 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5.5%, 분당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소개하는 신 씨. 비행을 다녀오면 잊지 않고 선물을 사 오는 섬세함까지 갖춘 그를 만난 여자들은 모두 마음을 빼앗겼다. 제복을 입고 항공사 직원 출입카드로 자유롭게 공항 내부를 드나들며 어려운 비행용어까지 술술 읊었던 남자. 그는 승진을 위한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고, 사람들은 평소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돈을 빌려주었지만 남자는 돈을 가지고 잠적해버렸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남자의 통화내역을 확보하고, 1500여개의 번호 추적 끝에 그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 끈질긴 추적과 탐문 끝에 드디어 부산에서 그의 행방을 안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숙소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3일 전에 숙소를 떠났다는 그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부산에서 알아낸 그의 정체는 파일럿이 아닌 건설현장 노동자에 아이까지 있는 이혼남이었다. 이어 ‘실화탐사대’에는 수십 억대의 재산을 가로챘다
스페셜DJ 박경을 위해 지난 16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지석이 박경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오랜 기간 돈독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연애관, 술버릇 등 평소 방송에서 들을 수 없던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건 박경이었다. 박경는 최근 화제가 된 김지석의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의 ‘일출 키스신’을 언급하며 “키스신 찍을 때 구취는 어떻게 예방하나? 피곤할 땐 어쩔 수 없이 속에서 나는 냄새가 있지 않나”라고 원고에 없던 질문을 던졌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박경은 술 먹고 집에 들어가면 헤어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안 씻고 그냥 잔다”, “김지석은 연애 쑥맥이다” 등의 폭로를 이어가며 폭소를 안겼다. 김지석은 10문10답 코너를 통해 ‘요즘 꽂혀 있는 것’과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일’로 모두 ‘사랑’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드라마가 끝나고 캐릭터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 마음이 좀 허할 것 같다. 사랑이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박경은 김지석이 상대방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연애 상대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거들며, 자신이 이사했을 때 김
세븐틴 부승관 팬이 지난 16일 부승관의 스물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생일을 상징하는 후원금 116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액 세븐틴 부승관의 이름으로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원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게시된다. 기부자는 노래로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 승관의 생일을 기념하여 승관을 통해 느낀 행복을 나누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평소 아이들을 예뻐하는 승관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기부처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부승관’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으며 증서에는 ‘올해도 승관이의 마음속에 새겨질 만큼 소중한 기억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 승관이 하고 싶은 건 거침없이 다 해♥’라는 기념 메시지가 담겼다. 세븐틴 부승관은 작년 여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외 많은 팬들은 승관을 따라 기부 내역 인증했으며 캄보디아 우물 기증, 동물보호단체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을 모두 집합시켰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등산 극기훈련을 실시한 그는 굳게 결심한 얼굴로 중대발표를 해 동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16일 겨울 등산 극기훈련에 나선 풍상씨, 화상, 진상, 정상, 외상 5남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주 첫 방송 이후 웃음과 감동을 안기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을 받은 ‘왜그래 풍상씨’가 화제성 조사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TV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왜그래 풍상씨’는 1월 둘째 주 TV 드라마 화제성 6위를 기록했다. 이는 K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과 하연주가 공범이었다. KBS 2TV ‘왼손잡이 아내’는 역동적인 스토리를 속도감 넘치게 담아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충격적인 반전들이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15일 방송된 ‘왼손잡이 아내’ 10회에서는 이러한 반전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말미 김남준이 장에스더의 공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장에스더는 교통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진 이수호를 재벌 3세 박도경 얼굴로 바꿨다. 이토록 끔찍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든 장에스더가 김남준과 공범이었다는 사실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현재까지 그려졌던 김남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인물로 권력에 대한 욕망조차 없었기 때문. 김남준이 장에스더와 공범이었다는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과연 이러한 진실이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남준의 추악한 면모가 ‘왼손잡이 아내’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궁금하다. 밝혀진 비밀은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는 차근차근 쌓아온 캐릭터의 이미지를 한 번에 뒤바꾸는 반전이 있어 더 크게 와닿았다. 극적이면서도 휘몰아치는 이야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밀착형 공감 스토리로 ‘국민드라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70회는 종합시청률 41.6%를 기록했고 2049 연령대 시청률 집계에서도 12.6%로 일요일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시청률 면에서 적수 없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KBS 주말드라마지만 ‘시청률 40%대 돌파’라는 성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한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이 방송되는 시간대인데다 TV를 비롯해 모바일, PC 등 여러 대체 디바이스를 통해 방송 시청이 가능한 치열한 미디어 환경을 감안했을 때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수치이기 때문.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2049 연령대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나타난 41.6%라는 시청률은 ‘하나뿐인 내편’이 자타공인 진정한 ‘국민드라마’임을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기본 모티브 아래,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동료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투영되는 ‘세대불문’ 공감스토리가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주효한 것
‘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최민용의 합류로 명실상부 화요 예능 최강 입지를 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8.9%, 최고 시청률 9.5%로, 전주 대비 각각 1.4%P, 1.2%P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화제성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4.2%, K2 ‘볼빨간 당신’은 1.9%, tvN ‘놀라운토요일 예능신대륙발견’은 1.2%, JTBC ‘날보러와요’는 1.0%에 머물렀다. 이 날은 ‘근황의 아이콘’이자 ‘자연인’ 포스인 배우 최민용이 ‘불타는 청춘’ 막둥이로 등장했다. 한때 까칠 민용으로 시트콤에서 인기를 구가했던 최민용은 “전날 잠이 안왔다.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면서 새벽에 도착, 형, 누나들을 맞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불청’ 최초로 개인 도끼를 가지고 온 그는 대장간에서 직접 갈아왔다며 큰 장작을 원샷 원킬로 박살내 눈길을 모았다. 또 전문가용 불토치로 아궁이 장작불도 한번에 성공, 장비 부심 넘치는 모습으로 그동안 ‘불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이어 경동
SBS ‘복수가 돌아왔다’ 천호진이 설송고 교문 앞에서 ‘등굣길 1인 시위’를 벌이며 곽동연과 또 한 번 갈등을 예고한다. 곽동연과 천호진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에서 각각 복수에게 애증과 열등감이 있는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역, 9년 전 복수의 스승이자 학생들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정의로운 교사 박선생 역을 맡았다. 극중 9년 전 설송고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은 9년 후 설송고 이사장과 선생으로 재회해 복수의 일로 갈등을 빚으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9, 20회 분에서 박선생은 설송고 대회에 관련한 비리를 알게 된 후 교육청에 투서를 넣은 상황. 이로 인해 학교에 감사관이 나왔지만 세경이 나타나면서 감사는 무산이 됐다. 이후 세호가 박선생을 찾아가 미리 작성해둔 사직서를 내밀며 그렇게 학교가 마음에 안 들면 떠나라고 해고 통보를 한 것. 이어 세호는 박선생의 교육 철학이 죽었다고 비난하며, ‘그 결과가 자신이다’라고 말해 박선생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더욱이 엔딩에서는 복수가 박선생이 들고 있던 사직서를 찢으면서 세호와 대립,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1인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