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황후의 품격’의 신은경의 서슬퍼런 폭주가 예고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목극 전체 1위인 ‘황후의 품격’에서 태후 강씨는 대한제국 굴지의 재벌가 딸이자, 황실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핵심실세이다. 엄격한 궁 생활과 시집살이가 있었지만, 큰 아들이자 황제인 이혁에 대한 애정으로 살아온 그녀다. 그러다 7년 전, 이혁이 소현황후의 목을 조르며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던 그녀는 둘째아들 황태제 이윤이 미국으로 떠나자 더욱 이혁에 집착해왔다. 이후 태후 강씨는 이혁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민유라를 떼어놓기 위해 뮤지컬 배우인 오써니를 “어차피 얼마 안 쓰고 버릴 것”이라며 황후자리에 앉혔다. 그래도 이혁이 유라를 계속 감싸고 돌자 그녀는 “폐하가 먼저 나를 버렸습니다. 내 그늘에 있을 때만 폐하도 내 자식입니다”라며 이혁과 등 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태후는 써니와 이혁, 그리고 유라에 대해 “앞으로 민유라 그년을 치는데 황후를 이용하면 될 것이야. 힘 빠지게 내가 폐하와 다툴 필요도 없고”라며 틈틈이 심리전을 펼쳤다. 이와 중에 유라가 공격해오자 소진공주가 운영하는 황실백화점의 공동대표 자리를 쥐어주며 한발 물
‘라디오스타’의 네 명의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이 600회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누가 나오든 맞추는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의 출연을 독려하는 한편, 항상 부담 없는 ‘라디오스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MBC 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오늘 16일 600회를 맞아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 등 4명의 특급 MC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600회 소감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MC들의 서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작은 코너로 출발했다. 한때 ‘무릎팍 도사’에 밀려 5분 방송이 됐던 시절도 있지만 수많은 예능이 경쟁하는 심야 평일 예능 전쟁터에서 빵빵 터지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수 인기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4명의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공 강한 MC들이 게스트들에게 때론 독설을 던지고 때론 격하게 공감하며 이끌어내는 이야기들
MBC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스페셜 방송을 통해 상반기 기대작 드라마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17일에 방송되는 MBC ‘출발! 드라마 여행’에서는 ‘아이템’부터 ‘봄이 오나 봄’, ‘더 뱅커’, ‘이몽’까지 4편의 드라마를 미리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의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서인, 이진 아나운서의 맛깔 나는 진행이 더해진 스페셜 방송은 MBC의 상반기 기대작들을 60분으로 압축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이 오나 봄’ – 바디 체인지! 너는 나, 나는 너? 그 시작으로는 2019년 MBC 첫 미니시리즈로 선보이는 '봄이 오나 봄'이 있다. ‘봄이 오나 봄’은 몸이 뒤바뀐 두 여자의 자아 찾기를 다룬 판타지 코미디로,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던 앵커 '보미'와 배우 출신이자 국회의원의 아내 '봄'이 서로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낼 예정. 스페셜 방송에서는 시청률 보증 수표 배우 이유리와 엄지원의 환상 케미는 물론, 포복절도를 유발하는 드라마 속 코믹요소들을 미리 만나보고자 한다. #‘아이템’ – 사물에 담긴 특별한 능력을 차지하라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DJ 옥상달빛이 권정열의 목소리를 끝까지 알아채지 못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100일 특집방송에서는 DJ 옥상달빛 김윤주의 남편인 가수 10cm 권정열이 깜짝 전화통화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정열은 DJ 옥상달빛 몰래 청취자로 신분을 속여 퀴즈에 참가했지만, 옥상달빛은 끝까지 그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가 남편 권정열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아내인 옥상달빛 김윤주는 “목소리는 좋은데 너무 재수가 없어서 깜짝 놀랐다.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정열은 방송을 자주 듣느냐는 질문에 “매일은 못 들어도 자주 듣는 편이다. 심야 시간 라디오가 웃기기 힘든데 ‘푸른밤’은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친 하루를 보낸 분들이 ‘푸른밤’을 듣고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내인 김윤주에게는 “굉장히 고생하고 있는 걸 알고 있고, 음악도 열심히 하는데 DJ도 이렇게 훌륭히 잘할 수 있을지 몰랐기에 뿌듯하다, 부디 오래 해줬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데웠
15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300회 특집 첫 번째 방송으로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개그맨인 송해의 생애 첫 휴먼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300회를 맞이했다. 스타들의 숨겨진 이면을 찾아,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들여다보면 인간적인 일상을 조명하며 사랑받아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300회를 맞아 두 편의 특집을 연속 방송한다. 오늘 방송될 300회 특집 1탄은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일요일의 남자 송해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야 영원한 딴따라, 송해’. 1955년 데뷔해 MC부터 개그맨, 배우, 가수 활동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그가 솔직한 사생활을 공개한다. 93세 최고령 MC로서 활약하는 비결은 물론, 반세기를 함께 한 아내와의 이별의 아픔 그리고 원로 방송인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그의 열정을 15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2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코리안 특급 박찬
16일 방송되는 MBC실화탐사대는 자신을 비행기 조종사라고 속이고 돈을 가지고 사라진 한 남자의 진실을 파헤친다. 완벽한 매너에 훈훈한 얼굴, 잘 차려입은 제복까지.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소개했다. 비행을 다녀오면 잊지 않고 선물을 사 오는 섬세함까지 갖춘 남자, 그를 만난 여자들은 모두가 마음을 빼앗겼다는데. 제복을 입고 항공사 직원 출입카드로 자유롭게 공항 내부를 드나들며 비행스케줄과 어려운 비행용어까지 술술 읊었던 남자. 그는 승진을 위한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사람들은 평소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돈을 빌려주었지만 남자는 돈을 가지고 잠적해버렸는데. 알고 보니 그는 파일럿 행세를 하던 사기꾼이었다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남자의 통화내역을 확보하고, 1500여개의 번호 추적 끝에 그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 끈질긴 추적과 탐문 끝에 드디어 부산에서 그의 행방을 안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최근까지 머물렀던 숙소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과연 여기에서는 남자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그는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16일 오후 8시 55분
첫 회부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MBC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의 오늘 방송 예고가 공개되며, 또 한 번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집에 불이 났다는 경찰의 소식에 급하게 차를 몰고 가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지환(임호 분)과 성재(정찬 분), 그리고 이 사고를 목격하는 어린 풍도(차성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지환에게 고려 미인도를 돌려주려 다시 찾은 강령사에서 간밤에 사람이 둘씩이나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심학규(안내상 분)가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에 이어 누군가에게 쫓겨 산길을 헤매던 어린 홍주(이예원 분)가 도로에서 자동차에 치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예고 말미에는 바닷물에 떠내려 온 홍주를 용왕리 사람들이 발견하는 장면도 공개되었는데, 이는 지난밤 첫 방송을 능가하는 빠른 사건 전개가 예상되는 대목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 홍주와 풍도, 그리고 이들의 아버지 지환과 성재의 인생을 뒤흔든 이날 밤의 사건의 전말은 15일 밤 7시 10분에 방송되는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인표의 물오른 예능감이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다섯 남편의 유쾌한 일탈을 그리고 있는 MBC 일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 예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다섯 남편의 브로 케미는 물론 그 중 차인표의 독특한 예능감이 폭발하면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이어진 자연인 특집에서도 차인표는 쉴 틈 없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 들기 전 야생 취침과 도시 숙소라는 극과 극 선택지가 주어지자 돌연 마른기침을 쏟아냈고 말없이 짐을 가지고 나오더니 천연덕스럽게 집에 갈 준비를 한다며 선언한 것. 그의 귀여운 꼼수는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침 식사 시간에는 모든 음식에 약초를 쏟아 붓는 권오중을 막기 위해 버럭 화를 내다가도 강경책이 먹히지 않자 스윗하게 약초를 씻어주겠다며 꼬리를 내리는 태세전환을 꾀했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 결국은 권오중 몰래 떡만둣국 육수에 들어간 약재 주머니를 빼내는 데 성공, 국물에 약재가 우러났다고 굳게 믿는 권오중의 감탄에 “약재를 우리 오중이가 잘 골랐어”라며 능청을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최수종-유이를 향한 차화연의 분노가 극에 달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67,68회에서 각각 30.8%, 35.2% 로 출발한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3일 69,70회 방송에서 35.1%, 41.6%를 기록하며 첫 40%대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김도란(유이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오은영(차화연 분)의 분노가 폭발하며 절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수일은 도란과의 관계를 알게 된 왕진국(박상원 분)의 지시대로 운전기사 직을 그만두고 떠났다. 하지만, 치매증상이 찾아올 때마다 수일을 오빠라고 부르며 호감을 드러냈던 왕할머니 박금병(장재순 분)은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의구심 또한 깊어져갔다. 또다시 집안이 시끄러워질 것을 우려한 진국은 자신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장다야(윤진이 분)는 물론 수일-도란에게도 절대 함구할 것을 당부했지만 거듭 도란을 향한 질투에 사로잡힌 다야는 진국의 이러한 미온적인 대응이 못마땅하기만 했다.
KBS 다큐멘터리‘길 위의 뉴요커’가 지난 12일 밤,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안 TV 어워즈’ 다큐멘터리 단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안 TV 어워즈’는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9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유서 깊은 국제상으로 아・태 지역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대중적 인기와 작품성을 동시에 평가하여 약 40여개 부문에 시상하고 있다. KBS 다큐멘터리 ‘길 위의 뉴요커’는 70~80년대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건너갔던 한국인들 중 뉴욕의 홈리스로 전락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2018년 5월 첫 방송되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시안 TV 어워즈’ 관계자는 위 작품이 뉴욕의 한 지하실로 모여든 한인 홈리스들의 좌절과 실패, 또 후회를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으로 아시아인들의 보편 정서에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크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KBS는 지난해 총 8개 국제상에서 27개의 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