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프니엘이 지난 22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라디오 DJ 발탁 소식을 알렸다. 프니엘은 이날 방송에서 tbs eFM ‘스쿨 오브 케이팝’ DJ가 됐다며 “다행히 영어로 하는 라디오라서 조금은 편할 것 같다. 공식적으로 제 프로그램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되는데 재밌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DJ 비투비 정일훈은 “이제 비투비에 DJ가 두 명이다. 시간은 겹치지 않나”라며 견제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DJ 선배인 FT아일랜드 이홍기에게서 들은 세 가지 조언, ‘사심이 드러나면 안 된다’, ‘흐름이 끊겨서는 안 된다’, ‘돌발 상황은 DJ가 센스 있게 수습해줘야 한다’ 등 이른바 DJ ‘꿀팁’을 전수했다. 청취자 고민을 상담하는 ‘들장미 소년’ 코너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비투비 프니엘뿐 아니라 골든차일드 김지범과 더보이즈 큐가 출연해 대활약했다. 이들은 아이돌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부모님이 탐탁지 않아 하는 열여섯 살 청취자의 고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보이즈 큐는 “저도 처음 춤,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게 열여섯 살”이라며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는데 아빠와 누나가 학원에서 한 길거리 공연을 보신 후 응원하
배우 겸 가수인 데니안이 SBS ‘빅이슈’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첫 악역에 도전한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빅이슈’는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 이전에 본 적 없던 ‘케이퍼 무비’ 스타일의 장르물을 선보인다. 데니안은 극 초반 한석주와 지수현을 압박하는 악역 강신우 역을 맡았다. 극중 강신우는 과거 아이돌 출신 가수였지만 지수현으로 인해 가요계에서 퇴출당한 후 기획사에서 아티스트 관리를 하는 이사이자, 지수현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는 인물. 그동안 ‘훈남의 정석’ 이미지를 보여 왔던 데니안이 첫 악역 도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데니안이 카메라 기술자와 ‘작당’을 모의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누군가의 카메라를 손에 넣은 강신우가 사진을 확인하는 장면. 기획사 사무실 한 켠, 스탠드 조명이 켜진 테이블 위 카메라를 손보고 있는 기술자와 마주 앉은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다짐대로 황실을 무너뜨리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20.53%를 기록, 수목극 전체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월 21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51회와 52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13.9%와 16.8%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20.53%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MBC ‘봄이 오나 봄’은 시청률이 각각 2.5%와 2.7%를, 그리고 KBS 2TV ‘왜 그래 풍상씨’는 각각 12.4%와 14.1%를 기록했다. 또한 tvN ‘진심이 닿다’의 경우 유료플랫폼기준으로 4.5%에 머물렀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5.7%와 7.8%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2%와 1.7%인 ‘봄이 오나 봄’, 그리고 각각 2.4%와 3.1%인 ‘왜 그래 풍상씨’, 그리고 2.5%에 그친 ‘진심이 닿다’도 이긴 것. 이로 인해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젊은 시청자층의 지지도가 확고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전연령시청자수면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158만 9천명과 199만 4천명을 기록했는데, 특히 마지막인
배우 김남길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똘기 가득한 눈빛, 거침없는 독설, 악당들을 때려잡는 액션까지. 김남길은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사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제 김해일. 그는 사기꾼들을 응징하다가 사고를 치고 쫓겨나듯 구담 성당으로 오게 됐다. 그곳에는 그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스승 이영준 신부가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지며, 폭풍 같은 스토리가 펼쳐졌다. 여기에 김해일을 더 열받게 하는 기폭제가 생겼다. 이영준 신부가 자살에, 신도 성추행이라는 불명예까지 뒤집어쓰고 죽게 된 것. 그리고 마치 짠 듯이 빠져나가기 바쁜 경찰과 검찰. 이에 김해일은 경찰서로 진격,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 22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이영준 신부의 장례식에 있는 김해일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 다시 한번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김해일은 슬픔은 머금은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고단한 며느리들의 일상이 공개되며, 공감과 공분을 동시에 불러왔다. 먼저 등장한 며느리는 러시아인 고미호.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 음식 준비에 나선 미호는 시어머니에게 “스케줄 있어서 명절에 못 온다고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며 부담이 커졌다. 이에 남편 경택이 “바쁜 일이 있으면 일을 관둬?”라고 반문했고, 순식간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어진 차례 시간. 경택과 나란히 앞에 선 미호에게 시어머니는 “남자 먼저”라며 한걸음 물러서게 했다. 이에 출연진은 준비는 여성이 했지만 막상 남성 위주로 진행되는 차례 문화가 가부장적인 명절의 모습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김선영 미디어 평론가도 “며느리도 가족의 일원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장모님을 위해 주방장으로 변신한 정태와 아영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드디어 정태의 손으로 완성된 샤브샤브 공개! 사위가 처음으로 차려준 저녁상에 감동한 아영의 친정어머니는 북받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반면 시어머니는 식사 내내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
오늘 2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팝업식당을 오픈한 돈 스파이크와 동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발트 3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돌아온 돈 스파이크와 동준은 리가 중앙시장에서 외쳤던 유레카의 기억을 더듬어 한국에서도 양배추 절임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돈 스파이크가 생각한 첫 번째 팝업 식당 메뉴는 바로 국수. 그는 동치미 같았던 양배추 절임 국물과 고기 육수를 적절히 배합해 최고의 맛을 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돈 스파이크는 작업실로 동준을 소환했다. 해맑은 동준의 앞에 난데없이 펼쳐진 것은 무게만 90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양배추였다. 양배추 손질부터 절구로 양배추 즙을 내는 것까지, 모든 과정 전반에 돈 스파이크와 동준의 정성이 깃들었다. 과연 두 사람의 양배추 절임이 라트비아의 그 맛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망의 팝업 식당 당일, 돈 스파이크가 재해석한 북유럽 한 접시 ‘발트의 달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음식을 직접 맛본 손님들의 리얼한 반응을 비롯해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육수의 비밀, 세대를 막론하고 인기 폭발이었던 팝업 식
솔로 가수로 나선 윤지성이 지난 21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새 앨범 ‘Aside’를 소개하고 지극한 팬 사랑을 보였다. 윤지성은 이날 솔로 데뷔 후의 첫 음악 방송을 마친 직후 ‘아이돌 라디오’를 찾아 새 발걸음을 내딛은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 출신 중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한 윤지성은 “ 원래 이렇게 컸었나 싶었다”며 “데뷔 이후 완곡을 불러보는 게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진수성찬’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각종 음식에 윤지성의 신보 수록곡들을 대입해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윤지성은 “ 받은 노래 몇 백곡을 다 들었다”며 “직접 엄선한 곡인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타이틀곡 ‘In the rain’을 차에 비유하며 “전국의 카페 점주께서 ‘In the rain’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 있게 어필했다. 이어 워너원 멤버 이대휘와 함께 작업한 ‘쉼표’는 김밥에 비유하며 “단무지는 대휘고 맛살은 저다. 같이 하나의 김밥이 되어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바람 같은 너’를 소개하는 와중에는 피처링에 참여한 스트레이키즈 창빈이 호주 투어 중 보낸
지난 2월 9일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총 14회에 걸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막을 내렸다. 파이널 경연 무대를 앞둔 19명의 예비돌은 최종 데뷔 멤버 9명에 선발되기 위해 매 경연마다 자신들의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내며 열띤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9명의 아이돌 ‘원더나인’이 탄생되었다. ‘원더나인’ 탄생에 많은 이들이 실패를 거론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 시대는 천편일률적인 분위기나 비슷한 또 하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 같은 듯 새로운 나날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가치혁신을 통한 새로움으로 대중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공감 가운데 앞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기라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19명의 ‘언더나인틴’ 중 1위를 하며 센터의 자리를 확보한 전도염 외 8인의 ‘원더나인’은 새로운 남성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탄한 음악성을 토대로 창의적인 콘셉트와 스토리의 창출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원더나인’의 이런 노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23일 오후 5시 잠실 올림픽 홀에서 볼 수 있다. ‘언더나인틴’ 파이널
22일 방송되는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는 ‘천만 원’을 숨긴 사람과 그 ‘천만 원’의 행방이 공개된다. 지난주 첫 방송된 '미추리2'는 한층 더 쫀쫀해진 원년 멤버들의 케미와 함께 새로운 룰 공개, 스페셜 멤버 전소민의 합류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각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예능과 추리, 다 잡았다”, “관찰 예능 프로그램 홍수에서 반가운 포맷의 프로그램이었다”, “이미 천만 원을 숨겨둔 사람이 있다니 충격적”, “‘천만 원’이 숨겨진 위치가 어딜까?” 등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이렇듯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미추리2’는 22일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추리 싸움이 펼쳐진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원년 멤버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추리로 천만 원을 향한 날카로운 추리력을 예고한 가운데, 첫 게스트 전소민은 ‘런닝맨’과는 다른 ‘미추리만의 추적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전소민은 “도대체 다른 멤버들은 이걸로 어떻게 찾는 거냐”며 “난 천만 원 안 찾아도 되니까 이 녹화를 망치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려 제작진을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방송 첫 주 만에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이를 입증하듯 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열혈사제’는 2회 전국 시청률 13.8%, 최고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무엇보다 분노로 정의를 구현하는 ‘열혈사제’ 김해일의 모습은 신선함과 통쾌함을 안겼다는 반응이다. 맞춤옷을 입고 날라 다니는 김남길의 열연 역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때로는 속이 뻥 뚫리는 불꽃 펀치로, 때로는 뼈 때리는 사이다 직언으로.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강타한 김해일의 활약상을 모아봤다. ● “하느님이 너 때리래” 사기꾼 때려잡는 불꽃 펀치 김해일은 동네 어르신들의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들을 때려잡으며 등장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점잖은 신부님의 모습이 아닌, 나쁜 놈들을 주먹으로 응징하는 사제 김해일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똘기 가득한 눈빛으로 “하느님이 너 때리래”라고 말하며, 불꽃 주먹을 날리는 김해일. 김남길의 독보적 액션과 만화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유쾌하고도 파격적인 ‘열혈사제’의 등장 장면이 완성됐다. ● “잘못한 사람한테 용서부